[자동차] 장거리 운전 전 필수 점검 사항
ETC안녕하세요, 민갤입니다.
신랑에게 자동차가 생기면서 점점 장시간 운전을 할 일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.
하루 동안 5~6시간 운전할 때도 있고, 계절이 겨울로 넘어가다 보니 정비센터에도 여러 번 들렸습니다.
연휴가 되면 장거리 운전도 하게 될 텐데 미리 점검해야 하는 사항들을 조사해 보았습니다.
타이어 점검
타이어는 주로 고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지는 경화 현상이 일어납니다.
권장 교체 주기: 주행거리 30,000 km 또는 5년
정기 점검 주기: 1~2개월 마다
- 공기압을 최대 80% 내외로 유지합니다.
-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편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공기압이 낮아지면 회전저항이 증가하고, 핸들이 떨리거나 쏠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.
- 운전석 문이나 연료 주입구에 적정 타이어 공기압이 기재된 자동차인 경우 거기에 맞춰 공기압을 조절합니다.
- 마모 상태를 확인합니다.
- 장거리 운전 시에는 타이어 마모가 빠르게 진행됩니다.
-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 능력이 낮아져서 제동 거리가 증가합니다.
- 우천 시에 수막현상을 발생시키거나, 주행 도중에 펑크가 발생하여 위험할 수 있습니다.
자가 점검 방법
- 100원 동전을 이순신 장군 얼굴을 거꾸로 향하게 해서 타이어 홈에 끼운 후 이순신 장군 감투가 반 이상 보이면 타이어를 교체합니다.
- 타이어 옆면에 돌출 된 삼각형 표시를 따라 시선을 옮기면 마모 한계선이 있습니다. 마모 한계선이 양옆 트레드와 비슷한 높이라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.
- 타이어 옆면에 크랙이나 갈라짐 현상이 있으면 전문가와 상담 후 타이어를 교체합니다.
- 타이어 좌우에 편차가 크거나 주행 중에 핸들 떨림이 발생한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교체를 진행합니다.
배터리 점검
배터리가 방전돼서 시동이 안 걸리면 자동차보험 긴급 호출을 부릅니다.
권장 교체 주기: 주행거리 50,000 km 또는 3년
정기 점검 주기: 주행거리 10,000 km
점검 신호
- 계기판에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온다.
- 시동을 걸 때 평소와 달리 갤갤갤, 드드득 같은 소리가 난다.
- 계기판이나 실내 조명, 전조등이 어두워졌다. (전구류 교체 전에 배터리 확인이 필요)
- 경적 소리가 약해졌다.
- 가속 페달을 밟을 때 가속 정도에 따라 전조등 밝기가 달라진다.
- 블랙박스 또는 자동차 내부 전압 측정으로 시동 전 전압이 12V 미만이거나, 주행 시 13V 미만이다.
- 자동차 내 디지털 시계가 1:00에 머물러 있다. (시동이 꺼질 때마다 초기화된다)
자가 점검 방법
- 보닛을 열고 배터리 표시등(인디케이터 불빛)을 확인합니다.
- 녹색: 정상
- 흑색: 충전 필요
- 백색: 점검 또는 교체 필요
- 배터리 연결 단자 주변에 쌓이는 하늘색 또는 하얀색 가루(백화현상)를 주기적으로 털어내고 윤활유를 발라줍니다.
- 접촉 불량을 유발하여 배터리 방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.
브레이크 점검
브레이크 패드
정기 점검 주기: 주행거리 10,000 km
점검 신호
- 브레이크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밀린다.
- 끼익 같은 이상한 소리나 금속이 갈리는 듯한 소리가 난다.
- 밟았을 때 끊어지는 느낌이나 진동이 발생한다.
- 브레이크 패드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 푹 꺼지거나 헐렁하다. (5mm 정도 살짝 들어간다면 정상)
브레이크액
브레이크 제동력이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입니다.
권장 교체 주기: 주행거리 30,000 km
자가 점검 방법
- 보닛을 열고 엔진룸에 있는 브레이크액 탱크에 오일이 최소선(MIN)과 최대선(MAX) 사이에 있는지 확인합니다.
- 뚜껑을 열어보았을 때 뒷면에 습기가 있으면 브레이크액에 수분이 있다는 뜻으로 브레이크 성능이 떨어져 제동력이 급격하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.
-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일 색상이 지나치게 어두우면 즉시 교체하거나 보충합니다.
냉각수 점검
냉각수는 자동차 엔진이 뜨거워질 때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.
자가 점검 방법
- 보닛을 열어 냉각수 용기에 표시된 게이지가 최소선(MIN)과 최대선(MAX) 사이에 있는지 확인합니다.
- 냉각수가 최소선보다 적게 있으면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계기판에 냉각수 경고등이나 온도 게이지를 확인합니다.
- 온도 게이지가 H 또는 C에 계속 고정되어 있으면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엔진 과열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
엔진오일 점검
엔진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.
엔진오일이 부족하면 엔진 내 부품들이 정상 작동을 하지 못하여 자동차가 고장 날 수 있습니다.
권장 교체 주기: 주행거리 10,000 km 또는 1년
자가 점검 방법
- 자동차 시동이 꺼진 상태로 오일 탱크에 오일 점검 막대를 넣었다가 빼서 상태를 확인합니다.
- 막대에 표시된 L과 F 사이에 오일이 묻어있으면 충분히 남은 상태입니다.
- 색상이 짙은 갈색이면 불량, 옅은 갈색이면 보통, 노란색이면 양호한 상태입니다.
세차
시야 확보
- 장거리 운전에는 깨끗한 시야 확보가 중요합니다.
- 운행 중 유리(앞 유리, 사이드미러, 뒷유리)에 먼지나 이물질, 성에 등이 있으면 운전자 시야에 사각이 생길 수 있습니다.
내부 청소
- 차량 내부 먼지와 쓰레기들로 인해 장시간 차량에 있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호흡기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.
레이더 센서
- 전방추돌경고 또는 긴급제동장치 등 안전장치가 있는 차량에 경우 전방 물체를 감지하는 센서가 범퍼 앞에 위치합니다.
- 센서가 빙결되거나 오염되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나 긴급 제동 등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습니다.
전구류 점검
한적한 국도나 시골길 등을 달릴 때 전조등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.
혼자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정비 센터를 찾거나 주변 사람 도움을 받아 브레이크를 비롯한 각종 전구류 작동을 확인합니다.
안전용품
자동차 안에 소화기를 비치해두고, 소화기 상태를 매달 한 번씩 확인합니다.
- 압력계 지침이 정상 범위(녹색 부분) 안에 위치하는지 확인합니다.
- 소화기 뒤쪽에 안전핀이 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합니다.
- 가압식 소화기인 경우 거꾸로 들어 약제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지 확인합니다.
- 덩어리가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면 고화되어 사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.
- 굳지 않도록 한 달에 한 번씩 거꾸로 들어 흔들어주어야 합니다.
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삼각대와 경광봉 등을 비치합니다.
효율적인 연비 운전 TIP
급출발, 급가속, 급제동은 하지 않습니다.
크루즈 컨트롤을 적극 활용합니다.
짐 무게를 줄입니다.
기름을 2/3 정도만 채웁니다.
Reference
https://www.dailypop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62734
https://holeng-e.com/entry/장거리-운전하기전-차량점검-5가지
https://mycle.co.kr/post/tip/ContentsChecklistTip230110.html
https://m.blog.naver.com/exhappyway/222868554589
https://www.edaily.co.kr/news/read?newsId=01364486629181432&mediaCodeNo=257
http://automorning.com/mobile/article.html?no=50632
https://www.chosun.com/economy/auto/2021/02/10/F7A2JO2XJBANXD6HBTIJCVPVGE/
https://blog.samsungfire.com/4250
https://www.smartfire.co.kr/base/archives/check.php?com_board_basic=read_form&com_board_page=2&com_board_id=8&com_board_idx=8
https://m.blog.naver.com/kypadj/221935544310
https://blog.naver.com/born_style/222995435602
https://jayjaeun.tistory.com/entry/겨울철-자동차-배터리-수명-확인-방법-종류-가격